서창중학교(교장 김상현)는 친구사랑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지난 9일에 전교생과 교사 등이 모두 참여한 가운데 친구의 날 행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친구의 날 행사는 2014년도 학교 교육과정 운영 계획과 2014년 친구사랑 주간의 날 행사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모든 학생들이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여 친구와의 우정에 대해 생각해 보고 친구와의 우정을 돈독하게 할 수 있는 실질적인 체험활동으로 구성되어졌다는 점에서 주목할 수 있다.
학생들은 교실에서 모둠을 지어 친구간의 우정에 관한 4컷 만화 그리기와 친구에게 보내는 좋은 말을 한마디씩 써 보는 롤링 페이퍼 쓰기 활동과 함께 체육관에 모여 각 반별 친선 배구 및 피구시합 등의 체육활동을 통해 우정을 다지는 활동을 하였다. 특히 3학년 학생들의 학습에 관한 피로감을 조금이라도 덜어줄 수 있는 활기찬 학교생활의 계기가 되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2학년 오보석 학생은 “어색하기만 할 것 같은 친구들과의 만화그리기와 좋은 글 남기기를 통해 친구들과 서로 협력하는 기회가 되어서 좋았고 나를 생각하는 친구들의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어서 행복했던 시간이었다.”라고 행사참여 소감을 밝혔다.
김상현 교장은“전시성 행사가 아닌 학생이 중심이 되는 행사로 친구들과 실질적으로 협력하고 격려하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공동체 의식 속에서 친구를 사랑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길렀으면 한다. 이를 통해 학교폭력 등의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나아가 친구사랑의 마음을 가진 올바른 인격체로 자라나길 기대한다.”고 당부하였다.
담당인 조국래 인성부장 교사는 학생들 서로가 친구들 간의 우정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하고 실질적인 체험 활동 프로그램을 더욱 개발하여 학생들의 인성교육과 학교폭력 등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효과적인 인성교육의 장을 마련하는데 더욱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