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7월 3일(목) 시청 소회의실에서 2014년 여름방학 결식우려아동에 대한 급식지원 안건에 대하여 양산시 아동급식위원회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날 회의는 양산시 아동급식위원회 위원 임기만료에 따른 신규위원 위촉장 수여와 여름방학 결식우려아동 급식지원대상자 선정 및 급식지원방법 심의를 위해 개최되었다. 양산시 아동급식위원회는 관계공무원, 학부모, 영양교사, 한국외식업중앙회 관계자 등 각분야의 전문가 9명으로 위원이 구성되어 있으며, 이날 회의에서는 여름방학동안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 2,000여명에 대하여 1식 4,000원의 급식을 아동급식 전자카드로 지원키로 의결되었다.

한편, 양산시는 6월부터 양산교육지원청을 통해 결식우려가 있는 아동이 방학기간동안 아동급식을 신청할 수 있도록 각 초, 중, 고등학교에 아동급식 신청안내문을 배포하였으며 아동의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아동급식신청서를 받고 있다.

아동급식 신청대상자는 소년소녀가정 아동, 기초수급자아동, 조손가구 아동 등 최저생계비 130%이하 가구의 아동이며 이밖에도 결식우려가 있는 아동도 실태조사를 통해 지원받을 수 있다.

양산시 관계자는󰡒여름방학 기간동안 효율적인 아동급식을 지원하기 위해 회의를 개최하게 되었으며 단 한명의 결식아동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