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29만 양산시민 여러분！
윤영석 국회의원님을 비롯한 내외귀빈 여러분！
나동연 시장님과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7월 1일 우리는 제6대 양산시의회 개원을 맞이했습니다.

저는 역사적인 이 날을
29만 시민 여러분과 함께 자축하고자 합니다.

아울러, 이런 뜻 깊은 자리에서 의장으로서
개원사를 하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며,
바쁘신 중에도 참석해 주시고 축하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오늘 개원하는 제6대 양산시의회는
지난 1991년 4월 15일 양산군의회 개원이후
23년간 축척해온 지방자치 경험의 토대위에서
새로운 출발을 하는 것입니다.

저를 비롯한 16명의 의원 모두는
지방의회가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여
29만 시민 모두가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고장으로
반드시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시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고,
현장 의정활동을 강화하여
시민의 뜻이 의정과 시정에 제대로 반영되는
생산적이고 창의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겠습니다.

지난 23년간 선배의원들이 품었던 큰 사명감과,
그동안 이루어 놓은 수많은 업적들을 디딤돌 삼아,
사랑받고 희망을 주는 의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일해 나가겠습니다.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지금 우리시 전역에서는 수 많은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시민들의 요구 또한 급증하고 있어
여러분의 역할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해 졌습니다.

시민을 위하는 마음은
의원들과 여러분은 같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우리 양산시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노력해야 하는 것은
의원들과 여러분에게 주어진 공동의 의무입니다.

의회와 집행부가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면서
대화를 통해 비효율을 사전에 제거하고,
시민에 대한 봉사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옛 구언에 장구지계(長久之計) 란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은 순간의 효과보다는 영원히 계속될 만큼
잘 세워진 계책을 뜻합니다.

우리 양산의 100년 후를 생각하는 마음으로
눈부신 미래를 열어 나갈 수 있도록
아름다운 시정을 펼쳐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공무원 여러분의 협조와 분발을 기대합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우리에게 주어진 4년의 시간은 너무도 소중하여
한순간도 헛되이 보낼 수 없습니다.

4년 후 이 자리에서 섰을 때, 스스로에게
정말 보람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자문할 수 있을 때
다시 한 번 시민 앞에 나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의원 여러분께서 품고 계신 큰 이상과 포부가
시정발전과 시민의 복리증진으로 이어지고,
후대에 자랑스러운 양산을 물려준 의회로 평가받도록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제6대 의원은 역대 의회와는 다르게
다양하고 풍부한 경력과 전문적인 식견을 가진
유능한 분들로 구성 되었습니다.

저는 의원들이 그 능력을 충분히 발휘하고
시민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는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것입니다.

또한, 16명의 의원 모두는
조금 전 여러분 앞에서 다짐했던 의원선서를
충실히 이행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언제 어디서나 초심을 잊지 않고,
열심히 일하는 의회,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의회가 될 것을 약속드립니다.

시민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 드립니다.

끝으로, 참석해 주시고 축하해 주신 모든 분께
정성스러운 마음을 담아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여러분의 직장과 가정에 사랑과 행복이
늘 함께 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