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최연숙)에서는 다문화가족의 정착 및 가족 결속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문화가족 캠프를 진행했다.

매년 진행되는 다문화가족 캠프를 올해는 다문화가족 역량강화 리더십 캠프라는 주제로 6월 28일(토)~29일(일) 1박 2일 동안 통도사연수원(구 통도사자비도량)에서 베트남, 중국, 필리핀, 캄보디아, 몽골, 네팔, 우즈베키스탄, 대만, 일본 등 20가정 65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다문화가족 역량강화 리더십 캠프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하여 다문화가족의 역량을 강화하여 기 정착한 가정을 위주로 리더십을 조명해 봤으며 가족친화력증진 및 결속력 강화 도모에 주력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성격유형별 특징을 알아보고 가족 간의 관계와 소통으로 통하는 우리가족 만들기를 주제로 애니어그램 프로그램 진행하고 성‧사랑‧결혼을 주제로 한 부부 특강(해산한의원 주재용 원장) 등으로 다문화가족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양산시 관계자는 “역량강화 리더십캠프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가정 내에서 의사소통 부재에서 오는 문제를 해결하고 각 나라별 문화에서 오는 다름을 인정하여 가족의 소중함을 알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또한 같은 입장의 다양한 가족들과 함께 소통하여 우리가정의 강점과 타 가정의 강점을 발견하여 건강한 가족의 초석을 다지고 각 다문화가정의 한국 조기 정착에 기여할 것이다.”라며 다문화가족을 격려하였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