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서 신월119안전센터에는 밤낮없이 구급출동을 하는 세 명의 사회복무요원 정영훈(24), 김민호(24), 윤형진(23)이 있다. 이들은 응급환자를 이송하는 구급차에 응급구조사와 간호사를 비롯한 구급대원들의 현장활동을 보조하고, 생명이 위독하거나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을 위해서 하루 24시간을 낮과 밤 없이 출동한다.
신월119안전센터는 창원시 중심상업지구 상남동일대와 중앙동 등을 관할하여 출동건수가 ‘평균 일15건, 월450건’으로 타 119안전센터의 출동 건수에 비해 2배 이상 많아 2대의 구급차를 운영하고 있다.
이 세 명의 사회복무요원들은 이렇게 출동이 많은 부서에 스스로 3교대 근무를 신청하여 시민의 안전을 위해 잠을 뿌리치며 현장출동에 임하여 구급서비스의 품질향상에도 애쓰고 있다. 특히 정영훈, 김민호 사회복무요원은 관련학과 대학교에 재학중으로 향후 소방에 입문하여 계속해서 시민들에게 도움을 주는 소방공무원이 꿈이라고 한다.
설종근 신월119센터장은 “공공단체나 사회복지시설을 비롯한 사회다방면에서 사회서비스업무와 행정업무를 지원하는 사회복무요원들도 많지만, 창원소방서에서 힘들게 응급환자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정영훈, 김민호, 윤형진 사회복무요원은 타 사회복무요원들의 모범이 되고 요즘 시대에 보기 드문 젊은이들로 희생과 봉사심이 필요한 소방에 꼭 필요한 이들이다”라며 격려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