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회원구(구청장 김흥수)가 날씨가 점점 더워짐에 따라 20일부터 관내 바닥분수 3개소(삼각지 근린공원, 마산역 앞 광장, 71호(메트로시티 앞)어린이공원)의 가동에 들어간다.

이들 분수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50분 가동, 10분 휴식)까지 운영 예정이며, 한여름에는 저녁 8시까지 탄력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구는 바닥분수가 하절기 어린이들의 물놀이 공간으로 자주 이용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청결과 안전을 가장 중점에 두고 전문업체를 통해 위탁 관리하게 된다.

구는 분수대의 수질관리를 위해 매월 1회 이상 수질검사를 실시하며, 수질검사 결과가 부적합 판정이 나오면 원인을 규명하고 필요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특히 대장균이 기준을 초과하면 시설가동을 중지하고 재검사 등을 통해보완 후 재가동 하는 등 이용객의 안전을 최우선하여 관리하고자 한다.

마산회원구 안전녹지과 관계자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위생적 관리에 힘씀은 물론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물놀이 후 물기를 닦을 수건을 준비하는 등 보호자의 세심한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