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서(서장 박진완)는 2일 의창구 정병산 인근 등산로 일대를 중심으로 봄철 산불예방 및 행락철 안전사고 방지 캠페인을 벌였다.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130여명이 참여한 이번 캠페인은 봄철 건조한 날씨와 등산객들에 의한 산불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산불피해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산불예방 홍보물을 배부하고 차량을 이용해 산불예방 홍보 방송을 실시했다.

대부분의 산불은 사람들의 부주의로 발생하는 만큼 산림 내 흡연, 취사행위, 산림 인접지 쓰레기 소각 금지 및 입산 시 인화물질 휴대 금지 등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박진완 서장은 “금년 어린이날과 석가탄신일 휴일로 예년에 비해 연휴가 길어짐에 따라 산행을 위한 등산객 등 나들이 인구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어 인근 사찰과 산 주변으로 화재예방순찰과 유관기관과의 공조활동을 벌이는 한편 완벽한 출동태세를 갖추고 산불대비 특별경계근무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