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본부장 김종길)는 5월5일 어린이날 10시부터 창원시 용지문화공원 일원에서 소방안전문화 체험행사를 운영 한다고 밝혔다.

‘세월호’여객선 침몰사고로 수많은 희생자가 발생하여 전 국민에게 슬픔을 안겨주며 전국적으로 애도의 분위속에 있어 즐기기 위한 행사성 어린이날 체험이 아닌 안전을 강조하기 위한 소방안전체험장으로 운영하기로 한다.

이번 행사에는 어느 때보다 어린이들의 화재 및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소소심(물소화기,소화전,심폐소생술)체험을 확대 운영하며 모형전화기를 이용한 119신고요령 및 소방차 판화찍기,전시마당 등 15가지 체험코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펌프차,구급차 등 다양한 종류의 소방차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소방차전시장도 마련돼 사진촬영 배경장소로 어린이의 좋은 추억을 심어줄 수 있다.

지난 25일부터 2일간 만남의 광장에서 소방안전체험 행사를 통해 어릴때부터 안전 습관을 기르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소방안전 프로그램 구성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김종길 본부장은“ 안전불감증이 세월호 참사로 이어진만큼 조기안전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성장했을 때 안전의식을 최우선을 여길 수 있도록 어린이날뿐만아니라 평소에도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교육을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