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부산캠퍼스(학장 도재윤)는 지역 산업 인력 수요를 반영한 맞춤식 교육제공을 위해 실시하는 ‘2014년도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의 부산지역 공동훈련기관으로 4월 11일부터 38개 과정의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하였다. 이 사업은 지역별 특성에 맞는 직업능력개발을 위하여 지역주체들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교육 사업으로, 산업 트랜드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을 통해 고용률 70%를 달성하고 중소기업 인력난을 해소하는 것이 목적이다.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에 공동교육훈련운영기관으로 선정된 한국폴리텍대학 부산캠퍼스는 정부 지원금 및 지방자치단체의 투자금을 지원받아 최신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중소기업의 기능이 부상하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교육기반을 확립할 수 있게 되었다.

기계, 금형, 자동차, 전기, 메카트로닉스, 정보통신 등 다양한 범주의 교육이 가능하고, 직업교육에 있어 선구적인 노하우를 갖춘 탄탄한 교수진이 32개의 재직자 향상교육, 5개의 구직자 양성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현재 재직자향상교육과정이 프레스 부품조립, CNC선반프로그램, 수․변전설비 등과 관련된 5개 교육이 이미 실시되었고, 앞으로도 수시 개강할 예정이다.

특히 5개의 양성과정은 사출금형제작, CAD/CAM을 이용한 CNC기계가공, 공유압자동화시스템의 3개 과정과 파트너기관인 부산IT직업전문학교와 그린자동차직업전문학교에서 실시되는 하이브리드 앱 개발자, 자동차차체정비 과정이 있다. 양성교육이 기술교육의 부재로 커지는 기업의 OJT교육에 대한 부담을 덜고, 청년취업의 새로운 관문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재윤 학장은 “지역의 산업발전을 선도할 우수한 인재를 배출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산업현장에 다가가는 교육이 절실하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의 기반이 되는 중소기업의 재직자 및 구직자들이 능동적으로 기술을 향상하고 사회기여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고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뜻을 밝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