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읍장 배승수)은 배수장 입구 삼계근린공원 구역내의 불법경작지에 대해 대대적인 환경정비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읍에 따르면 그동안 삼계근린공원 주변은 일부 주민들의 불법 경작으로 악취와 환경오염 등 지속적으로 인근 주민들의 민원이 제기되고 있었다.

이에 내서읍은 지난 2일~3일, 18일부터 22일까지 2차에 걸쳐 자생단체, 공공근로, 직원 등 200여 명이 참여해 대대적으로 산자락 주변 불법경작지를 일제정비했다. 또한 주변의 각종 쓰레기 30여 톤을 수거처리했으며, 춘추화 외 4종의 2000여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배승수 내서읍장은 이번 정비활동에 참여한 공공근로자를 비롯한 자생단체, 공무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그동안 삼계근린공원이 불법경작으로 인해 악취와 환경오염으로 주민들의 불편이 많았지만, 이번 환경정비활동으로 꽃과 나무로 어울려 깨끗한 공원이 만들어져 읍민들이 산행과 건강코스로 다시 태어났다”며 “자연과 사람이 상생할 수 있는 푸른 산 푸른 내서 가꾸기에 좋은 밑거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