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동 그사람>, <비 내리는 영동교> 등 구수한 꺾기창법으로 트로트계의 여왕이라 불리며 데뷔 이후 수많은 사랑을 받아온 가수 주현미가 5월17일(토) 양산문화예술회관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효(孝) 콘서트’를 연다.  하지만, 행사연기됨!!! 

- 연기되었음을 확인바랍니다..

1부 <짝사랑, 잠깐만, 울면서 후회하네> 등 9곡, 2부 <야래향, 러브레타, 추억으로가는 당신 등> 주옥같은 18곡으로 100여분간 진행되는 무대에는 특별 게스트로 MBC관현악단 10명이 함께 올라 주현미의 목소리에 품격을 더해 줄 예정이다. 공연은 오후 3시, 저녁 7시30분 두 차례다.

 주현미는 1961년 광주에서 태어난 한국 화교 3세 출신이다. 중학교 2학년 때 처음으로 음반 <고향의 품에>를 취입했다. 1981년 중앙대학교 시절 MBC 강변가요제에 출전해 입상, 1984년 약대를 졸업하고 약사로 활동하던 중 메들리 음반 <쌍쌍파티>를 취입,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탔다. 이를 계기로 <비내리는 영동교>를 발표하고 가수로 데뷔, 국내 최초 약사 가수로 화제를 모았다. 1986년 <눈물의 부르스>, 1988년 <신사동 그 사람>이 연이어 히트하면서 10대 가수상과 최우수 가수상을 차지, 정통 트로트 가수로 자리매김했다. 1988년 <KBS 가요대상>을 비롯 주요 가요부문 상들을 수상, 1990년 아시아 가수로서는 최초로 국제가요제연맹(FIDOF)에서 수여하는 <디스턴어코스>상을 받았다.

2009년 소녀시대 서현과 함께 <짜라자짜>라는 세미 트로트곡을 발표하는 등 시대의 흐름에 맞게 자신의 음악색깔을 다듬어 온 주현미는 여전히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트로트 여왕이다.

* 공연 예매는 이달 21일(월) 오전 9시부터 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및 유선으로 가능하다. R석 50,000원 S석 40,000원, A석 30,000원 (문의전화 : 055-379-8550)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