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본부장 김종길)는 4월 16일 오후 진해구 보유 목조 문화재인 성흥사에서 성흥사 자체 소방시설에 대한 관계기관 합동 점검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진해 성흥사는 신라흥덕왕8년(833년)에 지어진 대사찰로 화재등으로 2번에 걸쳐자리를 옮겨 1789년 현재의 위치(진해구 대장동)로 자리잡게 된 사찰로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152호로 지정되어 있다.

이번 점검은 진해구청 산림과, 창원시청 문화관광과, 시설업체 직원 등과 합동으로 실시하였으며, 주요 점검 내용으로 ▲관계기관 협력체계 확인 ▲ 옥외소화설비, 발신기 등 소방시설 점검 ▲전기시설 정상작동 및 가스설비 관리실태 등을 점검하였다.

김종길 창원소방본부장은 󰡒목조 문화재는 화재가 발생하면 급속도로 연소확대가 발생하여 진화에 어려움이 많고 피해가 크다.󰡓며,󰡒유관기관들과의 유기적인 공조체계를 유지하고 정기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화재에방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