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4일 05시 30분경 진주시 소재 가좌주공아파트 관리사무실 당직자는 소방시설이 작동됨을 알고 A씨의 집에 가서 확인한 바 화재가 발생하고 있음을 인지, 곧바로 119에 화재신고를 했다.

신고 접수 후 진주소방서에서는 신속하게 출동하여 현장도착 한 바 요구조자 A씨는 집 안에 있는 상태로 출입문이 잠겨있어 곧바로 사다리를 이용, 발코니로 진입하여 현관문 개방하였고 요구조자 구출과 동시에 화재진압 성공하여 05시 40분 완전 진화하였으며, 구출된 A씨는 곧바로 경상대학병원으로 이송하였다.

진주소방서 관계자는 “화재의 원인은 담뱃불에 의한 것으로 담뱃불이 종이류에 착화되어 발생하였으며 당시 소방시설이 제대로 작동 되지 않았다면 자칫 소중한 생명을 앗아가는 끔찍한 사고로 이어질 뻔 했다.”며“이번 화재는 다행히 아파트 관계자에 의해 초기에 발견되어 신속한 119신고와 출동 소방대의 신속대처로 신고 10분 만에 인명구출과 화재를 완전 진화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만큼 화재 초기의 대처는 아주 중요하다. 순간의 잘못된 대처로 대형화재로 전이 될 수도 있고, 화재를 단숨에 진화시킬 수 도 있기 때문이다.
진주소방서에서는 이러한 초기 화재의 대처능력을 향상시켜 화재로 인한 피해를 줄이고자 올 한 해 진주시민의 3%(약 1만 여 명)에 대해 ‘소소심 익히기’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소소심 익히기 교육은 화재 및 응급사항이 발생한 경우 출동 소방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소화기, 옥내소화전, 심폐소생술’을 활용하여 화재를 초기에 진압하거나, 생명을 소생시키는 안전기술로 인명과 재산을 지키기위해 꼭 알아야 할 것 중 하나이다.

소소심 교육을 배우고자 하는 단체는 진주소방서 예방안전과(055-760-9243)으로 문의하면 된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