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는 이달부터 ‘야간 일자리 상담실’을 운영한다.
‘야간 일자리상담실’은 재송동 해운대구 문화복합센터 1층에 자리해 있으며 일자리에 목마른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낮에 이용하기 어려운 주민을 위해 이번에 화·목요일 일주일에 두 차례 오후 8시 30분까지 연장 운영한다.
한편, 해운대구는 상담경력이 있는 고령자를 ‘취업지원 명예상담사’로 채용해 주민에게 이직·전직지원, 재취업자 역량강화, 직업선호도 검사, 적성검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취업지원 명예상담사는 사회단체에서 상담업무를 담당한 경력이 있거나 기업 및 공공기관의 인사 업무 담당자, 교사, 교수 경력자 등이 참여하는 지식기부형 고령자 일자리다.
자신이 가진 지식을 나누는 새로운 형태의 일자리라 할 수 있다. 자격은 만 55세 이상이면서 해운대구 거주자.
접수기간은 4월 10일까지고, 응시원서(워크넷, 해운대구 홈페이지 참조)를 작성해 해운대구 문화복합센터 일자리복지사업단에 제출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고학력 지식 은퇴자가 참여하는 지식 결합형 일자리는 어르신의 경력을 살린 노인 일자리의 이상적인 형태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