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립도서관은 지난 2일 제4회 도서관 학교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도서관학교는 매년 관내 42개 작은도서관 운영자 및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작은도서관 운영에 필요한 기초 지식과 운영 노하우 등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작은도서관 경영론 등 총 7개 강좌로 이루어진 이번 도서관학교에서는 실무에 꼭 필요한 알짜배기 강의 외에도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려버릴 수 있는 웃음치료 강의를 선보여 참가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도서관학교 참가자들은 “문헌정보학 전공지식은 배우고 싶어도 배울 곳이 마땅찮은데, 이렇게 도서관학교에서 분류법 등의 전공지식을 배울 수 있어서 도서관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된다(청어람작은도서관.곽정남).” “작년에도 수업을 들었는데, 배운 내용을 토대로 실무에 적용하니 일하는 것도 한층 더 재미가 있더라. 내가 하는 조그마한 자원봉사가 관내 도서관의 발전과 나아가서는 양산 시민의 발전에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디딤돌작은도서관.이란희)”며 참가 소감을 말했다.

양산시립도서관은 양산의 대표 도서관으로서 앞으로도 관내 작은도서관의 운영 활성화와 전문성을 갖춘 작은도서관 운영자 양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