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립박물관(관장 신용철)은 지난 3월 29일 시립박물관 로비에서 ‘양산역사토크 콘서트’와 봄의 클래식 공연을 열었다.

양산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역사토크 콘서트는 시민들에게 올바른 양산의 역사와 문화를 전달하고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곁들여 문화시민으로의 자긍심과 품격있는 관람문화를 창출하고자 기획하였다.

이날 첫 번째 주제는 양산 지명(地名)에 대한 유래와 전래에 대하여 문화유산 해설사가 설명하였고, 두 번째 주제는 충절과 용맹의 상징인 삼장수에 담긴 역사와 전설을 구수한 입담으로 풀어놓았다.
한편 이날 콘서트에는 현악 4중주팀 ‘벨로체 앙상블’의 클래식 공연이 곁들어져 봄나들이에 나선 관람객들의 감수성을 자극하였다.

신용철 시립박물관장은 “이번 역사토크 콘서트는 양산에서 처음 시도되는 콘서트로 역사와 음악이 어우러지는 재미와 감동의 자리가 되었다”며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에 개최되는 토크 콘서트에 시민여러분의 많은 관람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제2회 양산역사토크 콘서트는 4월 26일(토) 박물관 로비에서 있을 예정이며, 개관 1주년 기념 특별전과 맞물려 경남무형문화재 제19호인 ‘가야진용신제’에 대한 이야기와 전통 국악공연이 곁들여질 예정이다.

역사콘서트의 문의는 양산시립박물관 운영담당(055-392-3313)으로 연락하면 구체적인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