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합포구 합포동(동장 안원준)은 옛 합포동주민센터 3층에 헬스장을 준공하고 31일 10시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은 정수훈 마산합포구청장, 김오영 경남도의회 의장, 황일두 시의원, 자생단체장 및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축사, 현판식, 내부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합포동은 비어있던 옛 합포동주민센터 3층(연면적 192.56㎡)에 주민들의 여가활용과 심신단련을 위해 예산 1억여원을 들여 헬스장에 러닝머신 및 사이클 등 25종의 운동기구를 배치하고 탈의실 및 샤워실, 화장실 등 체육편의시설을 마련했다.

이번 헬스장 개장은 인근에 헬스장이 부족해 주민자치센터에서 헬스장을 만들어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해 달라는 주민요구로 이뤄졌다.

헬스장은 합포동주민자치위원회에서 운영하며 만 16세 이상 합포동에 주소를 둔 주민(단, 정원 미달시 타 지역거주자 등록가능)를 대상으로 오전반, 오후반, 야간반 각 100명씩 진행된다. 수강료는 3개월에 6만원이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9시~저녁 9시, 토요일 9시~저녁 6시까지이며, 헬스 트레이너 무료강습은 매주 월요일 2회(오전 10시, 오후 2시)로 운영된다.

접수는 헬스장(☎070-7379-5872, 220-5872) 또는 동주민센터에서 가능하다.

안원준 동장은 “헬스교실 개설로 주민들이 손쉽게 건강도 지키고 스트레스도 푸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 개설하여 주민들이 여가생활을 의미 있게 보내고,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