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사람중심의 U-eco그린시티 『U-영어놀이터 구축』사업’을 완료하고 3월 25일(화)부터 6월 27(금)일까지 시범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운영은 만36개월 ~ 만6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 ~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사전예약(055-379-8626)을 통해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특히, 매주 목요일은 직장여성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고 주부들의 여가 증진을 위해 오후 8시 30분까지 연장 운영한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구축된 U-영어놀이터는 양산시 주민편익시설(동면 강변로 264-1) 2층 280㎡ 규모로 아이들이 자연스런 영어 환경에서 뛰어 놀면서 영어를 체험하고 습득할 수 있는 놀이터다.

영어놀이터는 나무와 숲이 울창한 정글을 주제로 “빅트리 놀이마을”, “동굴 트램펄린”, “정글탐험 조합놀이대”, “공룡 벌집미로”, “정글마트” 등 IT 기술을 활용한 오감 만족형 콘텐츠와 영어를 기반으로 “빨간모자소녀”, “피터팬” 등 명작동화 속 주인공이 되어 체험할 수 있는 투어형 프로그램도 갖췄다. 그리고 부모가 자녀의 뛰어노는 모습도 어디서든 확인 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안심 관제서비스”도 제공한다. 또한 양산시 여성친화도시 조성시민참여단의 자원봉사활동과 노인일자리 인력을 통해 아이들의 안전한 놀이공간확보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에게 즐기면서 체험 할 수 있는 영어환경 제공으로 자발적 영어 학습 유도와 직장과 육아로 지친 여성에게 여가증진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여성친화 도시, 살기 좋은 양산시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고, “올해 6월까지 시범운영 결과를 토대로 미비점을 보완하고 7월 중 정식 개관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