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본부장 김종길)는 24일 오후 종합사회복지관 민방위교육장에서 제52회 진해군항제를 대비하여 풍물시장 가설점포주 250여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군항제기간 동안 진해 풍물시장에 설치될 가설점포는 약 250개소로 간이전기시설과 LPG가스 사용 등 화재발생 가능성이 높고, 가설점포 간 거리가 짧아 연소확대 우려가 높으며, 관광객들과 차량등에 의해 소방출동로 확보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창원소방본부는 화재 및 안전사고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한 사전 화재예방활동의 일환으로 이번 가설점포주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였으며, 주요 교육 내용으로 ▲전기 및 LPG가스 사용시 화재예방 요령 ▲화재 발생시 초동대처 요령 ▲소방출동로 확보 중요성 및 확보 협조 ▲가설점포 화재사례 ▲소소심 알리기 등을 교육하였다.

김종길 창원소방본부장은 "제52회 진해군항제를 명품축제로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안전이 우선되어야 한다."며, "제52회 진해군항제가 시민들에게 명품축제로 기억될 수 있도록 가설점포주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