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소방서(서장 정호근)에서는 18일 12:20분경 마산합포구 산호동 주택철거공사현장에서 담장이 넘어져 작업중이던 인부 1명이 매몰되어 119구조대와 양봉센터에서 현장에 즉시 출동하여 매몰자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중장비로 주택철거작업 중 충격에 의해 인근 담장이 넘어가면서 옆에서 작업하던 인부 1명이 넘어진 담벼락에 깔리는 사고를 당했다. 이에 마산소방서에서는 현장에 출동해 구조차 크레인 등 구조장비를 활용해 주위의 구조물을 제거하고 요구조자를 안전하게 구조하여, 구급대원이 현장에서 척추고정 등 응급처치 후 구급차를 이용해 인근 삼성창원병원으로 이송 조치했다.

 이종택119구조대장은“봄철 들어 따뜻하게 날씨가 풀리면서 공사를 하는 곳이 많아진 만큼, 공사현장 등에서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시설 설치가 우선되어야하며, 담장 등 위험요인 근처에서 작업을 피하는 등 안전확인을 철저히 해야한다”고 당부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