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서(서장 박진완)는 봄 행락철 이용객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관내(의창구, 성산구) 숙박시설 143개소에 대해 화재를 대비하여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는 3월말까지 실시하는 이번 소방특별조사는 야철 마라톤대회, 진해 군항제 등 봄 행락철 지역행사에 많은 인원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건물 전체가 숙박업소인 관광호텔, 모텔을 대상으로 소방시설 등 유지관리 및 피난방화시설 유지관리 실태 등을 집중 조사한다.

현재까지 숙박시설 조사결과 간이 완강기 불량 등 위법업소 5개소에 대해 시정보완명령서를 발송하고, 소화기 배치 불량 등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현지시정 조치하였다. 아울러 숙박시설 관계자를 대상으로 화재 발생 시 피난기구인 완강기 사용법과 투숙객의 대피 유도 요령을 교육하였다.

박진완 서장은󰡒숙박시설 화재 시 많은 인명피해가 우려되니, 이용 시에는 반드시 피난기구(간이 완강기) 및 비상구의 위치를 알아두어 만약에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