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서(서장 박진완)는 최근 소방특별조사 추진 등과 관련하여 소방관을 사칭해 소화기 강매 및 소방시설 불량사항에 대한 과태료 부과 협박성 예고장을 받았다는 민원이 늘어남에 따라 소방공무원 방문 시 반드시 공무원증을 확인하는 등 사기피해에 주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창원소방서에 따르면 소방특별조사 등 행정기관의 공문서에는 기관명, 부서명, 담당자 성명 및 전화번호가 기재되어 있으며, 관인이 찍혀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소방관이 현장을 방문할 경우 공무원증 또는 신분증을 요구하여 소속기관, 성명을 확인하여야 하며, 소화기 구입을 요구하거나 과태료를 현장에서 요구할 경우 사기범죄의 가능성이 높으므로 즉시 119에 신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