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서(서장 박진완)는 지난 7일~8일 양일간 119구조대원을 대상으로 화학물질 유출사고 현장에서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화학구조장비 조작훈련을 실시하였다.

한편 창원소방서 관내(의창구, 성산구)에는 불산, 황산, 염산 등 유해화학물질을 저장ㆍ취급하는 40여개의 업체가 있으며, 만약의 사고에 대비한 훈련이 절실하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실시한 이번 훈련은 화학보호복, 중화제살포기, 누출방지백 등 화학물질 유출사고 현장에서 사용되는 장비를 동원하여 화학사고 대응 매뉴얼(SOP)에 따른 실질적인 훈련을 통해 대원 개개인의 능력 향상에 목적을 두고 실시하였다.

박진완 서장은 “각종 훈련을 통해 화학사고 시 대응할 수 있는 대원 개개인의 능력을 향상시키는 한편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 체제를 구축하여 사고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전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