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재윤 한국폴리텍대학 부산캠퍼스 학장

한국폴리텍대학 부산캠퍼스(학장 도재윤)는 지역 산업 인력 수요를 반영한 맞춤식 교육제공을 위해 ‘2014년도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부산지역 공동교육 훈련기관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발표하였다. 이 사업은 고용률 70% 달성을 위해 고용노동부가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지역 기업 및 산업의 인력수요를 기반으로 맞춤형 교육훈련을 제공하여, 중․장년 및 경력단절 여성 등 취약계층의 훈련참여를 유도함으로써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 및 기술력 향상으로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함이다.

특히, 직업교육전문기관으로서 30여년의 노하우를 가진 한국폴리텍대학 부산캠퍼스는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에 공동교육훈련운영기관으로 선정됨으로써 올해부터 6년간 정부 지원금 및 지방자치단체의 투자금을 매년 15억~20억씩 지원받아 기존의 튼튼한 인력풀과 다양한 시설, 장비에 더해 최신의 인프라 구축이 가능해져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경쟁력을 높이는데 큰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 사업은 부산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평가 및 관리를 수행했으며 지난달 모집공고를 통해 접수된 기관을 대상으로 서류 심사 및 인터뷰, 현장심사, 최종평가 등의 과정을 거쳐 부산지역에서는 한국폴리텍대학을 비롯해 최종 3곳이 선정됐다.

도재윤 학장은 “이번 공동훈련기관 선정으로 재직자들에게는 양질의 교육을 통해 중소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취업난에 빠진 구직자들에게는 장기간 고급 훈련을 통해 재기의 발판을 마련해 줄 수 있게 하고 지역 경제 이바지하는 대학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