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서(서장 박진완)는 봄철 해빙기를 맞아 화재발생 등에 따른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25일까지 관내(의창구, 성산구) 소방용수시설에 대해 일제 점검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 대상은 소화전 833개소, 저수조 52개소, 급수탑 8개소, 농촌형 소화전 13개소 등 총 906개소로 해빙기 지반 약화로 인한 소방용수시설 파손, 출수압력, 수압상태, 표지 탈색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아울러 소방용수시설 부근 불법 주ㆍ정차 차량 단속 및 소방차 진입로 공사구간 등 소방통로 미흡지역을 파악하는 지리조사도 병행한다.

정삼훈 팀장은 “소방용수시설의 경우 화재 발생 시 신속한 현장활동을 위한 중요한 시설로 훼손하거나 인근 5미터 이내 주정차를 할 경우 법적인 처벌을 받게 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