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적십자 양산지구협의회(회장 김영숙)는 봄방학을 맞이하여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지난 2월 25일(화) 오전 10시부터 오후 16시까지 통도환타지아에서 저소득층 아동 일일 위안행사를 가졌다.

이날 위안행사에서 양산시 13개 읍면동 적십자봉사회원 45명은 1일 어머니가 되어 140명의 아동들과 함께 아침부터 늦은 오후까지 아동들 손을 잡고 놀이기구도 타고 점심도 함께 먹으면서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아동들은 노란 조끼를 입은 적십자 회원의 손을 꼭 잡고 놀이기구를 타면서 그동안 속상했던 이야기를 풀어놓으며 미처 부모님과 나누지 못한 추억을 쌓았다.

적십자 양산지구협의회 김영숙 회장은 “저소득층 아동 일일 위안행사를 통하여 매년 140여명의 아동들에게 하루나마 즐거움을 줄 수 있어 자긍심 및 보람을 느끼며, 이렇게 놀이동산에서 추억을 쌓은 아동들이 더 밝고 씩씩하게 자라서 대한민국의 미래의 주역이 되어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적십자 양산지구협의회는 저소득층 아동 일일 위안행사 외에 노인목욕봉사, 독거노인 식사대접 등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참 봉사를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