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본부장 김종길)는 26일 대량위험물 취급시설인 ㈜아케마에서 화재발생시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아케마는 플라스틱 원료를 만드는 회사로 옥내·외 저장소에 신경독성물질인 톨루엔 72000ℓ등을 저장하고 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재난 발생시 대량사상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큰 관내 대량위험물시설에 대해 소방안전점검과 재난 발생시 신속한 대응활동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아케마 자위소방대 및 소방대원 30여명과 화학차 및 구급차 등 소방차량 5대를 동원하여 실시하였으며, 주요훈련 내용으로 ▲자위소방대 자체소방시설 활용 화재진압 ▲자위소방대의 현장진입 유도안내를 통한 현장진입 ▲화재현장 인명구조 및 자위소방대와 연계된 피해복구 등의 훈련을 실시하였다.

김종길 창원소방본부장은 󰡒 대량위험물시설은 재난사항이 발생할 경우 막대한 현장피해와 함께 환경오염 등 2차피해 발생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재난예방활동이며, 이를 위해 관계자 모두가 항상 경각심을 가지고 재난예방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