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남부소방서(서장 서득화)는 2014년 2월 20일 14:00부터 부산시 남구 소재 GS칼텍스 위험물 저유소에서 GS칼텍스(주), 현대오일뱅크(주), 한국쉘석유(주) 3개 자위소방대가 참가한 가운데 남부소방서 주관 위험물 저유소에 대한 2014년 자위소방대 기술경연대회를 개최하였다.

“겨울철 불조심 소방안전문화” 특별 행사인 이날 대회는 경연대회를 통한 초기대응능력 향상과 대량위험물저유소 재난발생시 대응절차를 숙달하고, 인근 자위소방대와의 상호공조체계 강화 및 관계자의 자율적인 방화환경 조성으로 직장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마련되었다.

 이날 경연대회는 GS칼텍스(주) 옥외탱크 저유시설 부근에서 용접 작업중 누출된 가연성 증기로 인한 화재발생 가상상황으로 시작하여 현대오일뱅크(주) 등 3개 자위소방대가 방수복 착용, 소화설비 조작 및 활용 등 유사시에 초기대응에 대한 10가지 평가종목으로 치러진 대회에서 GS칼텍스가 우수상을 차지했다. 행사 후 소화기, 소화전, 심폐소생술(소․소․심), 소방차 길터주기 실천, 비상구는 생명문 등 다양한 생활안전 교육 홍보도 펼쳐졌다.

 훈련을 참관한 남부소방서 관계자는 "오늘 경연처럼 대량위험물 저유소에 실제 화재 등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응 및 민관이 합동으로 효율적인 대응으로 인명 및 재산 피해 최소화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