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청(구청장 황재관)은 지난 17일(월) 오후 2시에 한국폴리텍대학 부산캠퍼스(학장 도재윤)와 전문인재양성을 위한 관․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날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북구 지역의 풍부한 인적자원을 전문인력으로 양성하여 취업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구민의 고용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긴밀하게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으로 추진하는 전문기능 인력양성사업은 부산시 북구와 고용노동부가 사업비 1억 9천만원을 지원하고 한국폴리텍대학 부산캠퍼스 산학협력단이 수행한다.

이 사업은 총 3개 과정(CAD/CAM을 이용한 수치제어 기계가공, 제품설계제작, 전기자동화)으로 추진하며, 과정별 전공이론 및 실습 등을 교육한다.

구직을 희망하는 지역주민 청․장년층 60명을(각 과정별 20명) 대상으로 전문기능 교육을 무료로 실시하며, 교육을 모두 수료한 경우에는 실제 관련 사업체에 취업을 위한 지원이 뒷받침된다.

교육은 4월 14일부터 8월 14일까지 주 5회, 하루 6시간씩 4개월간 진행된다. 접수는 3월 31일까지이며 교재비와 재료비가 무료이고 매월 식비와 교통비를 지원하여 현장 실무를 배우는 기회가 제공된다.

※ 문의 : 북구청 경제진흥과 ☎ 309-2072, 한국폴리텍대학 부산캠퍼스 ☎ 330-7753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