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소방서(서장 문황식)는 12일 범어사와 합동으로 범어사 성보박물관에서 문화재 화재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문화재 방재의 날을 맞아 문화재 안전관리 의식을 높이고 2010년 천왕문 화재를 교훈 삼아 범어사 대웅전(보물 제434호) 등 중요문화재를 보호하기 위해 실시되었으며, 또한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 스님들의 초기 자체진화 능력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었다. 
금정소방서 관계자는“목조문화재는 한번 불이 붙으면 순식간에 연소가 확대되기 때문에 초기 대응이 제일 중요하다"며 "실효성 있는 소방훈련을 통해 소중한 문화재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