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본부장 김종길)는 14일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 13일부터 2일간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하여 소방안전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

이번 정월대보름에는 관내 56개소의 행사장에서 달집태우기,쥐불놀이,폭죽놀이 등 화기 취급이 많은 민속축제가 열릴 것으로 파악되어 인근건물과 산림으로 불이 확대되지 않도록 화재예방순찰을 강화하고 특히, 화재관련 신고가 폭주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간대에 119종합상황실 상황관리 요원을 보강하는 등 화재 예방과 유사시 신속한 대응 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진해구 웅동2동 문화의 집 등 민속 문화행사장 56개소에 30,000여 명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되어 행사장 21개 장소 소방차량 전진배치 등 소방공무원 628명, 의용소방대원 1,426명을 동원하여 화재 및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응조치로 현장 안전사고에 대비한다.

김종길 본부장은“정월대보름 불을 사용하는 민속 문화행사에 순찰과 예방활동을 강화하여 대보름 문화 행사가 안전하게 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