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영숙 동래구의회 의원

동래구의회 정영숙(사진) 의원이 전국 여성지방의원 네트워크가 수여하는 ‘민선5기 여성 지방의원 의정활동 우수사례’ 평등정치 분야 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8일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된다.

정 의원의 이번 수상은 전국 여성지방의원 네트워크가 여성의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4년 동안 펼친 의정활동을 생활정치, 평등정치, 맑은정치 등 세 분야로 나눠 지난해 12월까지 우수사례를 공모한데 따른 결과이다.

동래구의회에 따르면 정 의원은 그동안 부산지역에서 가장 먼저 성평등 기본조례인 성별영향분석평가 조례를 의원발의로 제정했다.

또 여성의 역량강화와 양성평등에 관한 구정 질문, 성인지 예산 컨설팅을 위한 전문가 초빙 교육, 여성의 지위 보장과 지원 확대 등 여성들의 권익증진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다.

또 각종 여성단체 간담회, 미혼모 지위 보장과 지원확대 보장, ‘지방자치법’ 등 조례 13건 개정, 여성친화도시 조성 토론회 등에도 참여, 대안을 제시하고 현장의견을 적극 수렴했다.

정 의원은 “여성이 행복해야 가정이, 나아가 사회가 행복하다”면서 “성차별 없는 평등한 사회, 일하는 사람이 우대받고 살 맛 나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국 여성지방의원 네트워크는 성평등과 생활밀착 지역 현안을 개발, 정책화하고 여성의원들의 의정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구성된 전국 지방의회 여성의원들의 연대이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