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본부장 김종길)는 3일부터 12일간 졸업 시즌을 맞아 PC방,영화상영관 등 다중이용시설에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어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5일에 밝혔다.

2월 중순부터 졸업과 봄방학으로 들떠있는 청소년들의 다중이용업소를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어 안전사고와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을 방지하고자 청소년 이용 다중이용업소에 대해 중점적으로 특별관리한다.

다중이용업소의 소화기 비치 등 소방시설 정상 작동 및 비상구 등 피난장애여부, 영업주 소방안전교육 및 정기점검 실시사항 확인과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매뉴얼을 배부함으로써 화재예방에 앞장선다.

특히 노래연습장 같은 구획된 구조로 조성된 대상에 대해서는 화재 발생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비상구 단속에 중점을 두고 안전관리지도를 실시한다.

창원시 관내 청소년 이용 다중이용업소는 총1,437개소로 PC방 473개소, 노래방 819개소, 게임방 107개소, 영화관 9개소, 비디오감상실 28개소, 비디오소극장 1개소이다.

김종길 본부장은“봄방학,졸업시즌을 맞아 각종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관계자는 물론 이용객 스스로 각종 재난으로부터 소중한 생명과 재산피해를 입지 않도록 예방안전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