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원장 정영훈) 남서해수산연구소(전남 여수시 소재)는 전복의 국내 소비를 촉진시키고, 국외 수출시장 공략을 위해 우리나라 양식산 전복에 관한 정보를 소개한 동영상을 제작 배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작한 전복 동영상은 "우리나라 전복 양식 발전사와 종묘생산 방법, 육상 및 해상에서의 양성방법 등에 관한 내용을 담았다"고 밝혔다.

양식산 전복은 청정해역인 전남 완도, 해남, 진도와 제주도 지역에서 미역, 다시마를 주된 먹이로 하여 성장하므로 친환경적인 식품이며, 건강식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특히 전복은 저지방 고단백 식품으로, 전복의 아미노산 성분 중 아르기닌은 황산화작용, 정자 생성촉진 및 자양강장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타우린과 후코산틴은 시각 증진효과와 복부지방 감소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뿐만 아니라 알긴산, 글루타민산과 같은 아미노산은 타 식품에 비해 월등히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항산화 작용과 피부 미용에도 효과적이며, 전복의 효능은 동의보감에서 특히 눈 건강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음식으로 기술되어 있으며, 전복은 맛이 좋아 반찬으로도 즐겨 먹었다고 한다.
한편, 손맹현 남서해수산연구소 해역산업과장은 “ 우리나라 청정해역에서 친환경적으로 양식되는 전복의 체계적인 생산과정을 담았다”며, “몸에 좋은 전복을 국민들이 안심하고 소비함으로써 어업인들의 소득이 증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