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 김숙자씨

창원시 거주 김숙자(64․마산합포구) 씨가 2014년도 첫 번째 ‘경상남도 자원봉사왕’에 선정됐다.

김숙자 씨는 29일 자신이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마산보건소에서 신문현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을 비롯해 창원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남도 자원봉사왕’을 수상했다.

‘경상남도 자원봉사왕’은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가 지역 내에서 묵묵히 자원봉사활동을 열심히 하며 귀감이 되는 자원봉사자를 발굴하여 격려하고, 아울러 도민들에게 널리 알려 자원봉사 참여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해 3월부터 매월 1명을 선정하고 있으며, 자원봉사 활동실적이 누적 700시간 이상, 월 40시간 이상 활동한 봉사자 중에서 지역사회공헌도를 심사해 최종적으로 뽑힌다.

올해 첫 번째 봉사왕으로 선정된 김숙자 씨는 누적 자원봉사시간이 6692시간에 이르고, 지난 한 달간 마산보건소 스마일홈닥터봉사단 활동, 마산 관내 28세대 밑반찬 배달, 노인복지관 급식봉사 등 총35회에 걸쳐 126시간을 봉사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 씨는 1980년 새마을부녀회 봉사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34년간 한결같이 지역 봉사활동에 앞장 서 참여해 오고 있다. 특히 2007년부터 마산보건소 스마일홈닥터봉사단 활동으로 방문건강 관리대상자 25세대 안부전화 및 거동불편 환자 병원동행 지원 등을 하고, 직접 반찬가게 후원자를 발굴해 매주 화요일이면 관내 어려운 28세대를 방문해 밑반찬, 국 등을 전달해 오고 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