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본부장 김종길)는 지난 24일 오전 관내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 7세대를 직접 방문하여 소정의 위문금과 쌀, 라면 등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각각 전달하였다.

이번 위문금은 우리민족 고유 명절인 설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직원들이 십시일반 자율적으로 모금한 것이다.

또, 독거노인 세대를 방문한 소방본부 직원들은 몸이 불편한 어르신을 대신하여 주변 환경 정리를 위해 집안 구석구석을 청소하고 가스시설 점검 및 단독경보형 감지기 정상 작동 여부 확인 등도 함께 실시하였다.

창원소방본부에 따르면 독거 어르신들은 직원의 손을 꼭 붙잡고 고마움을 전했다고 한다.

김종길 본부장은 “설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찾아 훈훈한 정을 함께 나누는 일이야 말로 가장 뜻 깊은 일이다”며 “관내 외롭고 소외된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위문과 봉사활동을 펼쳐 갈 것”이라고 전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