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서(서장 박진완)는 관내 주요 기관ㆍ단체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알리기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버스터미널 등 유동인구가 많은 대상을 중심으로 자동제세동기가 많이 비치되어 있음에도 실제로 사용법을 알고 있는 시민들이 많지 않다는 점에 주목하여 관내 주요 기관ㆍ단체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 사용법을 알려 실제 있을 심정지 환자 소생에 적극 대비한다는 것이다. 실제 심장이 멈춘지 4분이 지나면 뇌손상이 시작되고 10분이 지나면 뇌사 상태에 빠져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 응급조치가 이뤄지지 않으면 곧 사망하게 되기 때문에 심정지 환자를 최초 목격한 주변 사람들이 119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환자의 심장기능을 유지시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창원소방서는 지난 23일과 24일 시청 신규공무원 60여명과 창원서부경찰서 직원 280여명, 유니온빌리지 아파트(성주동) 관계자 40여명 등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교육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교육이 필요한 기관ㆍ단체는 창원소방서 구조구급담당(☏ 211-9265)으로 문의하면 된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