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서 미담사례

 봉곡119안전센터 센터장 김상림 외 1팀은 2014.01.11. 14:00경 영하의 추운 날씨에 길을 지나던 아주머니에 의해 발견된 치매증상의 할머니(박◌◌,95세)가 집주소와 전화번호를 전혀 모른다며 봉곡119안전센터에 방문해 도움을 요청하였다. 치매할머니는 인적사항을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어렴풋이 봉곡동이라는 말만해 애를 태웠다.

이에 박상봉 팀장은 인근 봉곡 경로당과 통장들에게 전화를 하여 수소문 하였으나 할머니 집을 찾지 못하고 있던 중 명곡경찰지구대 도움을 받아 할머니의 딸 전화번호를 알아냈으나 전화연락이 되지 않아 다시 직접 할머니 집을 찾기로 하고 소방사 옥보성 외 1명은 봉곡동주변을 일일이 찾아 다니는 수고를 하였다. 그러던 중 할머니 딸과 연락이 닿아 안전하게 모셔다 드렸다. 이에 할머니의 딸은 하마터면 어머니가 실종될 뻔 했다며, 봉곡119안전센터에 고맙다는 인사의 말을 전해와 영하의 추운날씨를 훈훈하게 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