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본부장 김종길)는 9일 본부 회의실에서 창원시 관내 창원산재병원 등 의료기관 담당의사 및 의료관계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적절한 치료가 가능한 병원으로 환자를 이송하는 전원(轉院)업무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2012년 6월 응급의료 전화번호 1339가 119에 통합 운영되면서 전원업무가 마비되고 있다는 점을 착안하여 119구급상황관리센터와 응급의료기관과의 직접적인 연락체계(핫라인)를 구축하기로 했다.

의료기관에 내원한 응급환자 및 중증환자에 대해 적정 응급의료를 지속하기 위하여 다른 의료기관으로 전원하고자 할 경우 119에 의뢰하면 환자의 의학적 상태와 필요한 처치, 중환자실 수용 및 응급수술 등의 여부를 파악해 전원 요청자에게 이송 받을 의료기관의 수용가능여부 확인 및 이송병원의 정보를 제공한다.

김종길 본부장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응급환자 및 중증환자에 대해 적정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하여 응급환자 소생률은 물론, 응급의료서비스의 질을 향상 시킬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해 나 갈 것”이라고 전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