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20일 경남창원과학기술진흥원에서 취·창업관련 유관기관 간 상생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시책발굴을 위해 ‘창원시 취업지원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일자리 걱정 없는 행복도시 창원’을 만들기 위해 지난 3월 일자리만들기추진본부를 출범해 그동안 추진한 주요시책들에 대한 성과를 분석하고, 개선해야 될 부분에 대해서 논의하는 계기를 가졌다.

또한 2014년 취‧창업과 관련한 주요업무계획을 위원들에게 설명해 사업취지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고, 주요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창원시 취업지원협의회는 지난 7월 23일 창립회의를 시작으로 그동안 3회 개최했으며, 위원회 운영기반 조성을 위한 ‘위원회 운영세칙’ 제정과 주요 시책사업에 대한 심도있는 토의를 가졌다.

특히 중소기업 지원 및 홍보방안, 창업 지원 인프라 구축 등 취·창업분야에 대해 18건의 안건을 제안해 검토 및 조치를 했으며, 그중 일부는 2014년도 신규시책에 반영하는 등 많은 성과를 올렸다.

2014년에는 취업지원협의회를 더욱더 활성화하기 위해 기관별로 순회개최를 실시하고, 중점 토론과제를 미리 정해 이에 대한 심도있는 토론을 가질 예정이며, 위원간 정보 교류를 위해 인터넷 카페(cafe)를 개설해 위원들이 상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형준 위원장(일자리만들기추진본부장)은 “앞으로도 창원시 취업지원 협의회가 지역 일자리 인프라 구축, 취업알선, 교육훈련지원 등 취업 및 창업지원을 위해 산·학·관 공조체제를 구축해 유기적인 상호 협력을 통해 지역의 고용창출과 실업난 해소에 앞장 서줄 것”을 당부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