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김종길 본부장)는 11월중 화재발생 현황을 분석하여 발표했다.

2013년 11월 화재건수는 66건으로 전년 같은기간 대비 6건(9%) 감소, 재산피해 6억6백만원(218.9%) 증가하였다. 12월은 12일 기준으로 15건의 화재 발생으로 겨울철 화재예방에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

▲ 가스렌지부주의화재

화재발생 주요 원인은 부주의 화재 28건으로 가장 많은 발생 빈도를 보였으며 뒤를 이어 전기적요인 13건, 기계적요인 10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10월 화재 주요 원인이 전기적 요인이였다면 11월은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많이 발생했다.

부주의 화재의 원인은 ▲담배불에 의한 화재 13건 ▲소각으로 인한 화재 6건 ▲주방의 가스렌지 취급 부주의 5건으로 대표적인 원인으로 들 수 있으며, 대부분 관계자가 자리를 비운사이 화재가 발생했다.

부주의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겨울철 건조하고 바람이 자주 부는 날씨에 담배꽁초 불씨를 철저히 제거하여 휴지통에 버리며 ▶주민들의 무분별한 쓰레기 등 소각은 피하고 ▶음식물 조리중 외출하거나 잠깐이라도 자리를 비울 때는 사용을 중지해야 하며 ▶열기구 주변 가연물(헌옷,신문 등)은 쌓아놓지 않으며 ▶가정에 어린이가 손닿기 쉬운 장소에 라이터나 성냥은 두지 않는다.

김종길 본부장은“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소중한 생명을 앗아가는 안타까운 일이 많기에 시민들은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화기취급 시 안전점검을 생활화 해달라”고 당부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