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성산구(구청장 정희판)가 12월 말까지 관내 주택가 및 아파트 주변 이면도로, 불법주기 상습 민원발생 지역 등에서 건설기계 불법주기 단속을 실시한다.

구에 따르면 건설기계관리법에 의거 주택가 주변의 도로 등에 건설기계를 주기해 주민생활에 방해를 주는 행위를 엄격히 제한하고 있으나, 건설기계소유자가 비용절감 및 편의상의 이유로 불법주기해 교통소통 방해 및 소음발생 등으로 주민들의 조용하고 평온한 생활을 침해하고 있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

이번 단속에는 특별단속반을 편성해 주야간 상시 단속을 실시하고, 1차 계고 후 시정되지 않을 경우 과태료 부과(5만원)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조치할 예정이다.

성산구 건설과 관계자는 “건설기계 불법주기 상습민원 발생지역과 주택가 주변도로에 대해 집중 단속을 강화할 것이다”며 “건설기계소유자들의 자발적인 법규준수로 안전한 도로확보로 시민이 안심하고 통행할 수 있는 거리를 조성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