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으뜸마을만들기추진위원회(위원장 이윤만)는 광암마을에 아름다운 벽화 조성과 바람개비 등 조형물을 설치하며 마을이미지를 탈바꿈시키고 있다.

이번 벽화거리 조성은 ‘2013년 하반기 창원시 으뜸마을만들기 시범마을’로 선정, 지난 10월초 마을주민회의를 거쳐 대상가구 선정(11개소 500미터), 주택정비 등의 과정을 모두 마쳤다.

현재 마을주민과 각종 자생단체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미더덕, 불꽃놀이, 달집태우기 등 지역이미지를 형상화한 벽화그리기는 완성단계이며 바람개비 제작 설치가 한창이다.

이번 작업에 참여한 지역주민들은 “처음에는 생업을 미뤄두고 시간을 쪼개어 작업에 참여하는게 힘들었으나 쾌적하고 깨끗하게 변해가는 마을 모습이 작업에 참여한 보람을 느끼고 모두가 만족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진동 미더덕마을 벽화조성 및 조형물 만들기 사업이 완성되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 자긍심 고취뿐만 아니라 미더덕축제 기간에는 관광객들에게 더욱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판단된다.

진동 미더덕마을 벽화 및 조형물 만들기 사업은 11월중으로 마무리할 계획이며 내년에는 포토존 설치 등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가꾸어갈 예정이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