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성산구 상남동주민센터가 주민들의 민원수요를 충족하기위해 증축됐다.

상남동은 21일 박완수 창원시장을 비롯해 배종천 시의장, 시의원, 관내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준공식은 상남동 풍물단의 지신밟기 행사를 시작으로 테이프커팅, 제막식, 기념식수 시삽, 청사투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증축된 상남동주민센터는 연면적 1362.42㎡에 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지하1층에는 주차장과 창고시설, 지상 1층은 주민자치센터 사무실 및 서예, 라인댄스, 노래교실, 댄스스포츠, 풍물, 요가 프로그램실, 지상2층에는 탁구교실, 헬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상남동주민센터 증축은 2008년 10월 창원시장 연두순방 시 주민건의사항으로 제기된 것으로, 2011년 11월 공유재산관리계획 승인을 받아 사업비 17억8800원을 투입해 지난 5월 7일에 공사를 착공, 15일 준공했다.

상남동 관계자는 “이번 증축공사로 동민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문화생활을 향유하며 이웃과 정담을 나누는 만남과 휴식 장소로 사랑받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