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북구 구포동 젊은이들의 문화와 창작활동이 가능한 공간으로 조성된 ‘창조문화활력센터(꿈팡팡 624, 이하 센터)’ 개관식을 11월 22일 오후 3시 허남식 부산시장을 비롯한, 지역인사,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다.

시비 21억 6천만 원이 투입되어 조성된 센터는 지역주민과 젊은이들이 함께할 수 있는 문화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북구 덕천로타리, 구포시장에 인접한 상가를 리모델링하여 들어서며 문화소통단체 ‘숨’에서 운영을 맡았다.

이날 개관식 축하공연으로 지신밟기, 타악퍼포먼스, 퓨전국악 등 지역 주민과 함께할 수 있는 공연이 실시되고 공식행사 이어 기념공연으로 젊은이들 자유문화의 일환인 힙합콘서트 ‘락킨정글’이 진행되어 주민과 어울리는 한마당 축제의 장이 펼쳐 칠 예정이다.

센터는 청년 힙합문화 확산을 위한 힙합아지트 프로젝트, 스트리트 힙합 오케스트라 등을 진행하여 부산의 힙합성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되며 지역주민 참여 프로그램인 우리동네 목공소, 가족연극놀이 등도 운영한다. 또한, 지역 수공예 작가와 연계하여 지구in 시장(거리마켓) 등을 활성화하고 소극장을 통한 연극, 공연 등을 지속적으로 펼쳐 청년문화 확산과 지역 주민 참여문화 선도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창조문화활력센터는 부산의 새로운 청년문화 산실로서 강동권 지역에 주민과 함께하는 문화․예술기반 조성과 창조적 활력을 불어 넣어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