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청은 18일 오후 2시 오토밸리 복지센터에서 윤종오 구청장과 그린리더,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그린빌리지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정부에서 오는 2015년 5대 신재생에너지 산업 강국을 목표로 관련 사업을 집중 지원하고 있어, 지역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지역사회의 신재생에너지 보급 방안, 그린빌리지 사업 및 나눔햇빛발전소 사업에 대한 설명으로 진행됐다.

특히, 나눔햇빛발전소 사업과 관련해 시민기부자 모집에 적극 참여를 요청했다.

한국동서발전(주)와 유니슨(주)는 동대산 풍력발전사업에 앞서 에너지복지기금마련으로 에너지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나눔햇빛발전소를 건립한다.

이번 햇빛발전소는 지역 공공시설물을 대상으로 100kw급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는 것으로 총 2억 5,000만원의 사업비 가운데, 일부를 시민기부형태로 투자를 받는다.

나눔햇빛발전소에서 발생하는 수익금은 에너지 취약계층의 지원을 위한 에너지복지기금으로 활용된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