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청은 2013년 하반기 신규로 선정된 의료급여 수급자 및 관외전입 세대를 대상으로 의료급여제도 및 사례관리, 자가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한 집합 교육을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14개 동을 2개 권역으로 나누어 실시된 이번 교육은 신규 의료급여대상자 150여명이 참석해 질의시간 등을 가지며 교육에 대한 열의를 보였다.

교육은 신규 의료급여 수급자들이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여 정보부족으로 제때 필요한 의료지원을 받지 못하거나 의료쇼핑, 약물 오남용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의료급여 진료절차 및 의료급여 상한일수와 관련한 연장승인방법, 선택병의원제도 등을 중심으로 의료급여제도 전반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신규수급자 및 전입자 교육을 통해 수급자의 건강관리 능력 제고와 함께 의료이용 시 중복 또는 남용을 예방해 해마다 급증하고 있는 의료급여 비용 절감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남구청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신규 의료급여수급자에게 올바른 의료급여 이용방법 안내로 건강한 삶의 질 향상과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