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양산시가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의 손길을 전하기 위해 “양산 희망2014 나눔 캠페인”을 오는 11월 20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73일간 실시한다.

양산시는 주민생활지원과와 13개 읍면동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모금함 비치 및 성금을 접수할 예정이다.

매년 연말 희망캠페인에 맞춰 많은 양산시민과 기업 ·단체에서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할 뿐 아니라 양산시청 및 관공서에서도 사랑의 열매 달기 운동에 적극 협조하여 희망 나눔 캠페인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다.

올해 또한 벌써부터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하는 시민들의 문의가 줄을 잇고 있다.

2013년은 양산시의 어려운 이웃돕기가 가장 성공적으로 진행된 한해였다. 양산희망누리사업 시책을 통해 저소득 900세대에 맞춤형복지서비스를 지원했을 뿐 아니라 양산사랑 아이사랑 희망 음악회를 통하여 1,532명의 정기 후원자를 발굴하여 관내 300명의 어려운 아동에게 월 50천원을 지원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

이러한 이웃나눔의 손길은 연중으로 실시되며 특히 날씨가 추운 겨울에는 도움의 손길이 더욱 절실해지는 시기이기도 하다.

양산시 관계자는 이처럼 어려운 이웃을 돕는 양산시 사업이 성공적일 수 있었던 것은 양산시민의 나눔 문화에 대한 성숙한 인식과 어려운 이웃을 배려하는 마음에서 나오는 것이며 이런 시민들의 뜻에 부합할 수 있도록 복지사각지대의 어려운 세대를 찾아서 돕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하였다.

이웃사랑 나눔활동에 참여하실 분들은 양산시청 주민생활지원과(☎392-2461~5)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로 신청할 수 있으며 성금은 연말정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