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시장 나동연)는 한국디자인진흥원(원장 이태용)과 함께 미래 디자인 산업의 발전 방향을 제시할 ‘미래디자인센터(가칭)’ 신축공사 기공식을 10월 28일 물금읍 소재 신축부지 현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나동연 양산시장, 김학도 산업자원부 창의산업정책관, 이태용 한국디자인진흥원 장 등 관계자와 지역 인사,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건축디자인 소개, 기공선포, 시삽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첫 삽을 시작으로 2014년말까지 부지 1만㎡, 건축연면적 6311㎡규모로 건축되는 미래디자인센터는 우리나라 디자인정책을 뒷받침하는 한국디자인진흥원(KIDP) 부설 기관으로 건축부지는 양산시에서 무상대여하고 건립공사에서부터 향후 운영에 이르기까지 모든 투자와 경영은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전담 수행하게 된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미래디자인센터가 건립되면 디자인 정책 개발과 연구를 통한 디자인 산업의 발전과 지역산업의 고도화, 고용증대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되며 시민의 디자인 인식 제고와 정서 함얌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미래디자인센터 건립을 계기로 디자인진흥원과 양산시가 힘을 모아 디자인 도시 양산과 디자인 강국 대한민국을 견인하는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