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원동면의 ‘원동매화거리’가 안전행정부가 23일 발표한 ‘우리마을 향토자원 Best 30선’에 선정됐다.

‘우리마을 향토자원 Best 30선’은 안정행정부에서 지방자치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하는 ‘제1회 지방자치 정책박람회’와 연계한 ‘향토자원 전시관’ 운영을 위해 전국 17개 시도에서 추천된 145개 향토자원 중 향토성, 참신성, 가치성, 활용 가능성 등을 고려해 30개를 선정했다.

30선으로 선정된 ‘원동매화’는 다른 지역보다 매화꽃이 더 아름답고 꽃이 많으며, 특히 양산시 원동면 일대에 매화꽃이 만발해 있어 전국의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있을 뿐만 아니라, 낙동강과 원동역을 배경으로 하는 풍취가 뛰어나 많은 사진작가들이 방문하는 지역이다.

양산시 원동면 주민들은 2004년부터 관광객들에게 좀 더 많은 볼거리와 체험행사를 제공하기 위해 원동매화축전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원동매화축전 행사를 매년 쌍포매실다목적광장(양산시 원동면 영포리 537번지) 일원에서 개최하고 있다.

한편, 베스트 30선은 오는 28~30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제1회 지방자치박람회의 ‘지방자치 스타브랜드 특별전’에 전시될 예정이다.

부울경뉴스 편집부